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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브랜드 첫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국내 출격

2022-02-28 16: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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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은 내외부에 MINI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다.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MINI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하며, 내부에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이 장착된 원형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강력한 분위기를 뽐낸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조됐다.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되며,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미니 일렉트릭은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순수전기차가 전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내연기관 MINI 3-도어 모델대비 무게중심이 30mm나 낮은데다 차체 무게 배분이 최적화된 덕분에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순수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시스템을 적용해 가속 즉시 발휘되는 전기 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손실없이 도로에 전달하며, MINI 최초로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강화했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해 가솔린 MINI 쿠퍼 S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트림별로 ▲클래식 4560만원 ▲일렉트릭 4990만원이며, 국고 및 지방자치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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