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디야커피, 설 연휴 기간 배달 매출 70%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콕 명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명절 기간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업계의 배달 매출 또한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설 연휴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경기 지역의 주문 건수 또한 전주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는 외출을 꺼리고 이동을 자제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비대면 명절로 귀성객이 줄어듦에 따라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이디야커피의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약 60% 증가했다. 또한 비대면 명절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추석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여 올해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지난 2020년 추석 당일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집콕 명절이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브리봇, 삼성전자 출신 김영태 부사장 취임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정우철, 270660)이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김영태 상무를 에브리봇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태 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Everyday, Everywhere, Everybot'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비자 생활 구석구석에 활용되는 로봇 전문 업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35년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한 우물만 판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다. 그는 제품 기획부터 품질, 개발, 제조 등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특히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 부문을 담당하는 모터 그룹장을 담당할 당시 외부에 의존했던 모터 기술을 국산화했다. 더 나아가 고효율 초경량 모터 개발에 성공해 국내 가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AI 및 Lidar 기반의 로봇청소기를 도입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며 삼성전자 생활가전내 사업의 혁신을 이끌었다.
에브리봇은 김영태 부사장의 35년 가전 사업 경험과 자사의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다양한 홈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태 부사장은 “에브리봇은 스마트 비전 매핑 기술 및 비전 프로세싱 기술 등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 ‘FireScout’, 美 자연재해 엑스포 참가 성료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7일과 8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자연재해 엑스포(Natural Disaster expo 2022)’에 참가해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소개했다.
‘자연재해 엑스포’는 화재,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수천 명의 재난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알체라의 전시부스에는 미국 뉴스채널 폭스(Fox) 등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취재하는 외신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우 로저스 알체라X(알체라 미국 현지법인) 부대표는 “미국 서부의 산불 재해 비용은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할 뿐 아니라 인명손실도 크다”며 “알체라는 딥러닝 기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사람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산을 비추는 영상 카메라에 AI를 연결해 연기 등 이상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판단 정확도는 99%로 주∙야간 모두 감지 가능하며 구름이나 도시 불빛 등 방해요소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연기의 방향과 각도로 산불 발생 위치도 추정해낸다.
알체라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카운티에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상용화했으며,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와 카메라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알체라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최대 산불 감시회사 알러트와일드파이어(ALERT Wildfire)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000만 건 이상의 카메라 데이터를 수집해 특허기술로 AI를 훈련시켰다.
그레이 로버트 알체라 세일즈 매니저는 “미국 서부와 호주에 배치된 1,000대 이상의 카메라 중 현재 300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화재 알림을 구조대에 보내고 있다”며 “곧 호주에서도 적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콕 명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명절 기간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업계의 배달 매출 또한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설 연휴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경기 지역의 주문 건수 또한 전주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는 외출을 꺼리고 이동을 자제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비대면 명절로 귀성객이 줄어듦에 따라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이디야커피의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약 60% 증가했다. 또한 비대면 명절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추석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여 올해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지난 2020년 추석 당일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집콕 명절이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브리봇, 삼성전자 출신 김영태 부사장 취임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정우철, 270660)이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김영태 상무를 에브리봇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태 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Everyday, Everywhere, Everybot'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비자 생활 구석구석에 활용되는 로봇 전문 업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35년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한 우물만 판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다. 그는 제품 기획부터 품질, 개발, 제조 등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특히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 부문을 담당하는 모터 그룹장을 담당할 당시 외부에 의존했던 모터 기술을 국산화했다. 더 나아가 고효율 초경량 모터 개발에 성공해 국내 가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AI 및 Lidar 기반의 로봇청소기를 도입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며 삼성전자 생활가전내 사업의 혁신을 이끌었다.
에브리봇은 김영태 부사장의 35년 가전 사업 경험과 자사의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다양한 홈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태 부사장은 “에브리봇은 스마트 비전 매핑 기술 및 비전 프로세싱 기술 등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 ‘FireScout’, 美 자연재해 엑스포 참가 성료
영상인식 AI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7일과 8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자연재해 엑스포(Natural Disaster expo 2022)’에 참가해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소개했다.
‘자연재해 엑스포’는 화재,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수천 명의 재난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알체라의 전시부스에는 미국 뉴스채널 폭스(Fox) 등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취재하는 외신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우 로저스 알체라X(알체라 미국 현지법인) 부대표는 “미국 서부의 산불 재해 비용은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할 뿐 아니라 인명손실도 크다”며 “알체라는 딥러닝 기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사람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산을 비추는 영상 카메라에 AI를 연결해 연기 등 이상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판단 정확도는 99%로 주∙야간 모두 감지 가능하며 구름이나 도시 불빛 등 방해요소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연기의 방향과 각도로 산불 발생 위치도 추정해낸다.
알체라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카운티에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상용화했으며,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와 카메라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알체라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최대 산불 감시회사 알러트와일드파이어(ALERT Wildfire)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000만 건 이상의 카메라 데이터를 수집해 특허기술로 AI를 훈련시켰다.
그레이 로버트 알체라 세일즈 매니저는 “미국 서부와 호주에 배치된 1,000대 이상의 카메라 중 현재 300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화재 알림을 구조대에 보내고 있다”며 “곧 호주에서도 적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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