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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디디에 두보, “브랜드 가치 · 경쟁력 제고 총력” 外

2021-12-09 1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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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디디에 두보, “브랜드 가치 · 경쟁력 제고 총력”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여성의 센슈얼한 매력을 담아낸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 여성 소비자층을 탄탄하게 형성해왔다. 최근 홀리데이를 기념한 므와(Moi)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이에 맞춰 처음으로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출시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브랜드의 위력을 입증했다. 이번 브랜드 리빌딩 행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약진이다.

가장 먼저, 브랜드의 지식 재산을 보호하고 밸류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기반의 브랜드 보호 플랫폼 업체인 ‘마크비전’과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었다. 디디에 두보는 마크비전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및 SNS 상의 디자인 위조품을 모니터링하고, 제거하는 등 체계적인 IP 보호 방안을 구축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데 힘쓴다.

현재 테스트 기간 6개월에 걸쳐 한국과 중국 2개국을 모니터링해 위조 상품을 약 90%까지 줄이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후 자동화를 통해 전 세계 대상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위조품까지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디디에 두보의 지식 재산을 보호하고, 고객 피해를 예방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디디에 두보만의 프렌치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과 스토어 비주얼을 재정비했다. 브랜드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리뉴얼 작업을 단행한 것이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새로이 선보이는 브랜드 키 컬러, 퓨어 베이지(pure beige)와 센슈얼 블랙(sensual black)을 적용했다. 감각적인 무드의 패키지는 디디에 두보가 지향하는 프렌치 특유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매장 컨셉은 파리의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과 소재에서 착안했으며, 올 12월 오픈 예정인 해외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디디에 두보는 최근 해외 글로벌 사이트를 개편하며 해외 고객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나라마다 다른 주얼리 사이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가이드 페이지를 신설했으며, 실시간 고객 문의가 가능한 온라인 채팅 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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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021년 인기 상품은 ‘일상 식품’과 ‘이색 과일’

마켓컬리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가 차지하는 등 1위부터 5위까지 순위의 상품은 모두 우유, 바나나, 애호박, 계란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 식품이 대부분 차지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올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상 식품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1위에 오른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는 마켓컬리와 연세우유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올 1월 출시 이후 누적 178만개 판매로 15초에 한 개씩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8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A등급의 원유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2위는 150만개가 팔린 ‘KF365 DOLE 실속 바나나 1.1kg’가 3위에는 ‘KF365 애호박 1개’가 올랐다. 4위는 ‘KF365 아보카도 1개’, 5위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 8위는 ‘KF365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 300g’이 차지해 컬리가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KF365’ 상품이 모두 높은 순위권을 차지했다.

간편식의 인기도 여전했다. 6위에 오른 ‘미트클레버 한돈 떡갈비’와 9위에 오른 ‘사미헌 갈비탕’, 12위의 ‘순수람’ 채소를 담은 자연주의 채담카레 등 집에서 먹는 식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지난 해에도 판매량 Top 15 안에 들었던 ‘서울유유 삼각 커피 우유(7위)’와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 파우치(10위)’, 컬리 대표 PB 상품인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 900ml’(11위) 등은 여전히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색 과일도 마켓컬리에서 올 한 해 인기였다. 4위에 오른 아보카도는 누적 후기가 18만개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상품으로 20초에 1개씩 판매됐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는 3단계 하락한 4위에 올랐지만, 판매량 자체는 18% 증가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는 소형 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아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다 망이나 박스에 담아 대량으로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마켓컬리가 최초로 낱개로 판매하면서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아보카도처럼 일상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샤인마토도 지난 해 대비 판매량이 336% 급증하며 판매량 순위 14위에 올랐다. 지난 해에는 90위권에 있었던 것에 비하면 70 계단 이상 상승한 순위다. 올해 판매된 샤인마토의 양은 1톤 트럭 411대 분량에 달한다. 특히 이 상품은 재구매율이 약 37%로 10명 중 4명은 다시 구매하는 상품으로 나타났다. 샤인마토는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를 주입해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당이 높은 어른이나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재 마켓컬리는 샤인마토 500g 상품 외에도 샤인마토 1kg 상품과 대추방울 스테비아 달음마토 400g, 1kg, 완숙 스테비아 달음마토 등 총 6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11월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지속적인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11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매출은 30억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인테리어 산업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도부터 엄청난 시장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1조 5천억이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이 2023년에는 49조 3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 노후화가 가속화되며 인테리어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다. 준공 20년이 지난 주택이 전체 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49.1%를 차지할 정도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 및 주 매수 연령층이 30~40대로 젊어지면서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파트멘터리의 2021년도 인테리어 예약은 조기 마감한 상태다. 2022년 1분기 예약까지 마감을 앞 둔 만큼 내년도 매출 성장세는 올해보다 가파를 거라 전망한다. 2022년도 매출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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