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거세지면서 가상화폐 채굴 핵심 부품인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확대된 한 주였다.

11월 1주 차(11/1~11/7)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그래픽카드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7%, 65%가 상승했다.

가상화폐 열풍과 더불어 집콕족의 증가로 게임 콘솔 수요 역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판매수와 매출을 동시에 견인했다.

매출 1위는 ‘MSI 지포스 RTX 3080 슈프림 X D6X 10GB 트라이프로져2S LHR’가 차지했다. 혁신적인 게이밍 성능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냉각 성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톡스 4.0팬, 휨방지 가이드가 장착되어 내구성을 강화했다.

11월 9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95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Gaming OC V2 D6 8GB (제이씨현)’이다.

WINDFORCE 3X 쿨링 시스템으로 최고의 냉각성능을 발휘하며 그래픽카드 온도에 맞춰 자동으로 팬이 동작하는 3D ACTIVE FAN솔루션을 탑재했다.

또한 RGB LED를 통해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컬러 체인지 효과 적용 가능한 이 제품의 11월 9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14만 원대로 지난 10월 중순보다 소폭 인상됐다.



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대규모 쇼핑행사들이 맞물리면서 고가의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트렌드 속에 PC를 찾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데스크톱/미니PC 카테고리의 전주 대비 판매수는 106%가 올랐고 매출은 94%가 상승했다.

판매수와 매출 1위는 ‘삼성전자 데스크톱5 DM500SDA-A25A [4GB, M2 128GB]’다.

인텔 11세대 펜티엄 CPU와 Windows 10 Pro Edu를 탑재하고 초고속 NVMe SSD로 빠른 컴퓨팅 환경 제공하는 이 제품의 11월 9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49만 원대로 지난 10월 초 약 57만 원대에서 대폭 하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삼성전자 데스크톱5 DM500SDZ-AD3A [8GB, M2 256GB]’다.

10세대 인텔 CPU와 빠른 속도를 위한 256GB NVMe SSD를 탑재한 이 제품의 11월 9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9만 원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