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원랜드의 상생결제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5일 "강원랜드가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최근 5년간 실적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의 총 구매 결제액인 1조 4306억 1931만 5000원 중 상생결제 제도를 통한 결제액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2015년에 도입된 제도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대기업·공공기관)의 신용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강원랜드 측은 "지난해 상생결제 제도 도입 이후 올해에는 2건 가량의 상생결제를 진행했다"며 "특성상 하도급이 많지 않은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인적용역과 지역도소매업체를 통해 직구매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이는 상생결제 제도의 도입 취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 측은 "올해부터 점차 물품 구매 건 등이 발생할 경우 상생결제 시스템을 홍보 및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5일 "강원랜드가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최근 5년간 실적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의 총 구매 결제액인 1조 4306억 1931만 5000원 중 상생결제 제도를 통한 결제액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2015년에 도입된 제도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대기업·공공기관)의 신용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강원랜드 측은 "지난해 상생결제 제도 도입 이후 올해에는 2건 가량의 상생결제를 진행했다"며 "특성상 하도급이 많지 않은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인적용역과 지역도소매업체를 통해 직구매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이는 상생결제 제도의 도입 취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 측은 "올해부터 점차 물품 구매 건 등이 발생할 경우 상생결제 시스템을 홍보 및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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