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실시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참가팀(71팀)보다 19팀이 많은 90팀이 참여한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부산지역의 4가지 해양 현안(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진흥, 해양생태계 및 환경보존, 해양자원의 이용 기반 구축, 해양선박 관련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탐구 결과들을 발표한다.
미참여 학생 등 관람자들도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관심 있는 연구과제를 찾아보고, 참여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오케스트라 공연과 퀴즈와 같은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8월 24일 오후 7시부터 부산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알림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성오 부산과학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역량을 확인할 수 있고, 학부모와 외부 전문가까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부산과학고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쌍방향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교과 수업뿐 아니라 교무업무, 학년, 학급, 동아리 등 모든 학교 활동이 온라인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학교’를 설계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전국 과학고등학교 중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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