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취향에 따라 건조해 섭취할 수 있는 식품건조기의 판매와 매출이 증가한 한 주였다.

8월 2주차(8/9~8/15)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식품건조기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18%, 111% 성장했다.

판매 순위에 오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한일전기 HFD-6000HL’다. 이 제품은 좌우 분리형 트레이로 다른 식품과 함께 건조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는 것은 물론 투명한 트레이를 통해 건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6만 원 중반대로 지난 7월 약 6만 원 후반대 대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리큅 LD-109 T55W’다. 본 제품은 특허받은 대류순환방식 히팅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건조시간은 단축시켰으며 온도를 1초에 60회 측정하는 컨트롤 히트(Control Heat) 센서가 탑재되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최적의 건조 환경을 제공한다.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3만 원 후반대로 8월 초 약 10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밀폐된 장소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극장을 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에서 영화관과 비슷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홈시어터 관련 제품의 판매와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47%, 95% 증가했다.

홈시어터 관련 상품 중 인기가 가장 높았던 제품은 삼성전자 ‘HW-Q600A’다. 6개의 메인 스피커와 1개의 서브우퍼, 2개의 상향 스피커로 구성된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Digital Theater Systems:X) 지원으로 3.1.2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25만 원 중반대로 지난 7월 약 28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하락했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LG전자 SJ2’다. 1600W 출력의 2.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본 제품은 선 없이도 사운드바와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서브 우퍼를 제공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8만 원 후반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