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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혁신 신교통수단 도입 온라인 시민토론회

도심형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어반루프' 등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 논의

2021-08-17 08:04:53

하이퍼루프 개념도.(제공=부산시)
하이퍼루프 개념도.(제공=부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8일 오후 2시 ‘미래혁신 신교통수단 도입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심형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어반루프’ 등 부산 100년의 미래혁신을 이끌 신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마련됐다.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부산 대중교통 정책방향과 비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소장(미래교통 하이퍼튜브 국내기술 동향), 하이퍼루프티티사(HyperloopTT社) 알렉스 치사(Alex Zisa, 하이퍼루프 시스템 소개 및 상용화 로드맵), ㈜동아지질 신민식 전무(국내 대심도 건설동향, 부산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한다.

이산하(부산시의회 의원, 해양교통위원회), 황경원(동아대 정보수학과 교수), 오문범(YMCA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토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 간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방청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어반루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도심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는 정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루프’의 핵심기술을 부산시 도시 여건에 맞게 적용해 ‘어반루프’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관련 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을 받고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와 사업의 경제성과 파급효과를 분석해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제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반루프’와 같은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면 시민들께서 업무·관광 지역 등 도심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보다 넓은 범위의 ‘15분 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과의 접근성도 향상돼, 부산이 남부권 ‘초광역 경제도시’로 도약할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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