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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월부터 공공심야약국 3곳 365일 시범 운영

창원, 김해, 거제 내 약국 각 1개소씩 도 내 총 3개소 지정

2021-06-27 0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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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남도)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 내 약국 3개소를 대상으로 365일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창원시 메디팜 엄마손약국(이경진,중앙동 소재), 김해시 새복음약국(김경진, 삼정동 소재), 거제시 거제프라자약국(고윤석, 고현동 소재)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경남도에서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경남도경찰청에 요청하는 등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도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연말 운영실적을 분석한 후 내년에는 도내 10개 시 지역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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