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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출시…8680만원부터

2021-06-21 15:38:53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더욱 진보된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7인승 패밀리 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디젤과 가솔린 모두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탑재해 고성능과 고효율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인제니움 3.0리터 I6 엔진 3종을 선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기존의 SD4·SDV6 디젤을 대체하며 D250 및 D300에 탑재된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저마찰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첨단 48V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엄격한 글로벌 배기가스 배출 규정을 충족하면서 높은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은 차량 감속 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48V 리튬이온 배터리에 수집∙저장했다가 차량 가속 시 엔진 토크 구동을 보조해준다.

또 신형 디젤 엔진은 촉매로 전달되는 열을 극대화함으로써 높은 성능과 최적의 효율성 달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근접 장착식 직렬 시퀀셜 트윈 터보차저(close-coupled series sequentially-arranged turbos)를 탑재했다. 이 터보차저에는 전동 가변 노즐 터빈(VNT)이 장착돼 뛰어난 정밀도와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하며, 단 1초 만에 최대 토크의 90%를 만들어 신형 엔진의 부스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디젤 엔진과 마찬가지로, 신형 가솔린 엔진은 보다 진보된 알루미늄 구조와 저마찰 설계를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또 빠른 가속력과 반응 속도 덕분에 연비 효율이 높아지고, 기존 엔진 대비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36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I6 가솔린 엔진에는 기존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최첨단 48V 전기 슈퍼차저가 모두 탑재됐다. 이러한 혁신은 엔진 회전을 0.5초만에 65,000rpm까지 즉각적으로 도달해주는 효과와 함께 훨씬 큰 엔진 배기량에 버금가는 6기통 엔진의 토크 응답성을 갖췄다. 또 전동식 슈퍼차저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함께 탑재돼 터보 랙을 줄여준다.
여기에 새로운 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출력을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ontinuous Variable Valve Lift)’ 역시 더욱 정교하게 개선, 편안한 주행감과 빠른 응답성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은 교류 발전기가 아닌 벨트 일체형 스타터 모터를 사용해 가솔린 엔진을 보조하고, 48V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감속 시에 수집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준다.

이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신규 탑재했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PIVI Pro는 주요 기능들을 더 단순화시키고 자체 학습 기능을 더해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이 높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PIVI Pro 시스템에는 티맵 모빌리티의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돼 사용자는 별도의 스마트 폰 연결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SUV 패밀리답게 뉴 디스커버리 역시 높은 공간 활용성과 국내 고객을 만족시킬 다양한 편의사양을 겸비했다.

뉴 디스커버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디움 시트는 탑승자 7명 모두에게 깔끔한 전방 시야를 선사하며, 뒷좌석의 가장 큰 시트는 최대 신장 190cm의 성인도 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 되며, 전동식 리클라인 기능이 탑재됐다. 3열 시트 역시 수동 또는 전동으로 작동이 가능해 탑승객 모두에게 보다 편안한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D300 HSE 모델에는 20방향 조절 가능한 앞좌석 시트 및 메모리 기능이 적용됐으며, 3열까지 적용되는 히팅 시트 기능을 통해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탑승자에게 항상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차량 내부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중앙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번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의 판매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P360 R-Dynamic SE 1억1340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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