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장 행보에는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반도체 수급 상황 관련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반도체 산업 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부겸 총리는 국회를 예방해 각 당 지도부를 만나기로 했으나 국민의힘과의 일정이 겹쳐 만남이 불발됐다.
정치권에서는 일정이 겹친 것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취임 초부터 김 총리와 마주하는 것에 정무적으로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청문회부터 김 총리의 임명에 줄곧 반대의사를 피력해왔기 때문에 취임하자마자 만남을 갖는 것은 껄끄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도 김오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등 갈등 요소들이 산적해 있어 당분간 양측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