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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 상하이 모터쇼’ 참가…‘아이오닉 5’ 첫 공개

2021-04-19 15:06:24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를 중국에 첫 공개했다.

현대차는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고객의 삶에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참가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현대차에 따르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설계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29km(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 휠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 로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사륜 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함께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3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 ▲전동화 확대 ▲수소 기술 강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시 ▲현지 기술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중국 시장 내 비전을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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