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론회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연구해 동일한 유형의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수진 의원(비례)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심층적이고 제대로 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공개가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재해 발생 사업장을 방문ㆍ작성한 중대재해보고서를 일정 요건을 갖춰 공개하도록 하고 중대재해 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산재예방이라는 공익적 목적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권혁면 연구교수(연세대 산학협력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는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대표와 조흠학 인제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의 임재범 실장, 민주노총 최명선 노동안전보건실장, 한국경총의 임우택 안전보건본부장,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한창현 실행위원, 세명대 강태선 교수, 고용노동부 김규석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안전보건공단 이주갑 디지털전략본부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