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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비 일일 확진자 2000명 기준 병상 마련

2021-04-07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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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로 증가하면서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일일 신규 확진자 2000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온다면 환자가 어느 수준까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 2000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증전담 치료병상은 현재 624병상을 쓸 수 있는데 하루 1000명의 환자가 20일간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환자 전담 병상 기준으로는 하루 1500명이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상은 현재 여력이 충분하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3%로, 총 5557병상 가운데 2986병상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정부는 환자 급증 시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624병상, 수도권에는 368병상이 비어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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