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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컴퓨터 10대중 3대는 노후 기기

2021-03-16 15:42:35

[로이슈 안재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선 학교에서 PC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10대중 3대는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6일 '2020년 초·중등 교육 정보화 인프라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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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ERIS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보유한 디지털 기기는 총 202만609대였다.

학생용 기기가 107만9810대, 교사용 기기가 68만6036대, 직원용 기기 15만7194대, 기타는 9만7569대였다.

구입연도 기준으로 5년 이상된 노후 기기 보유 비율은 27.6%로 데스크톱 PC 29.9%, 노트북 26.4%, 태블릿PC 22.2% 비율을 기록했다.

학생용 PC 1대당 학생 수는 5.0명으로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의 경우 7.2명에서 5.3명, 중학교는 6.5명에서 5.8명, 고등학교는 4.9명에서 4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컴퓨터·멀티미디어 실습실은 총 1만7천327개, 학교당 실습실은 1.43개로 조사됐다.

KERIS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학교 학습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는 노후 기기 교체와 함께 학교 내 전담부서 등 인적 환경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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