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첫눈에 이어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가 겨울을 실감하게 하는 가운데 뷰티·패션 업계의 이번 겨울나기 키워드로 ‘소소익선’이 떠올랐다.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옷차림이 무거워지자, 화장품은 물론 의류까지 더 작고 더 가벼운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작고 간편한 ‘소용량’ 핸드크림, 립밤부터 얇고 가벼운 ‘경량’ 다운까지 올겨울 무게를 덜어줄 제품들이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 주머니에 쏙 들어가 수시로 덧바르기 좋은 궁중비책 ‘립밤’

겨울철 핸드크림과 립밤은 집에 두고 사용하기보다는 가방이나 외투 속에 들고 다니며 수시로 덧바르기 마련이다. 때문에 작고 가벼운 소용량 제품이 특히나 유용하다.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모이스처 핸드크림’과 ‘모이스처 립밤’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해 사용할 수 있다. ‘모이스처 핸드크림’은 91.6% 자연 유래 안심 성분을 함유했다. 피부 친화 보습 성분인 시어버터와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잦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을 보호해준다. 촉촉하게 흡수되는 크림 타입으로 자주 덧발라도 끈적임 없이 깔끔하다. ‘모이스처 립밤’은 99% 자연 유래 안심 성분을 함유했다. 아몬드 오일 및 세라마이드 성분이 자주 트고 갈라지는 입술을 촉촉하게 지켜준다. 피부 온도에 녹아 부드럽게 발리는 멜팅 밤 타입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불편함 없이 깔끔하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겨울철 핸드크림과 립밤은 수시로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때문에 보습력만큼이나 휴대성도 중요하다”며 “모이스처 핸드크림과 모이스처 립밤은 가방과 외투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준다”고 말했다.

◆ 가방에 넣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뿌리는 DHC ‘미스트’

겨울 날씨에 자주 뿌리게 되는 미스트도 소용량 제품을 갖춰두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DHC ‘슈퍼콜라겐 미스트’는 휴대하기 편리한 50mL의 사이즈로 가방에 넣어두고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분자량이 커 피부 속까지 흡수가 어려웠던 콜라겐의 흡수율을 개선한 독자 성분 ‘슈퍼콜라겐’을 주성분으로 담았다. 99.9%의 고순도 콜라겐이 피부 속까지 흡수돼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가볍고 고운 입자로 안개같이 미세하게 분사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편안한 착용감 자랑하는 K2 ‘다운‘

겨울철 아우터는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것이 핵심이다. 경량 소재의 다운 점퍼는 무게감을 줄이고 보온성은 높여 필수 제품으로 손꼽힌다.

K2의 ‘씬에어 다운’은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씬다운은 윤리적 인증을 받은 RDS 구스다운을 특수공법을 통해 원단으로 개발한 다운 패브릭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퀼팅 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가 없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다운 겉감에는 얇은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부피가 크지 않아 코트 대용으로도 가볍게 걸칠 수 있다.

◆ 부드럽고 포근해 가볍게 걸치기 좋은 파타고니아 ‘재킷’

플리스 점퍼 또한 가볍게 걸치기 좋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 대세 제품으로 떠올랐다. 경량 아우터로는 물론 이너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 ‘클래식 레트로-X 재킷’은 겉감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신칠라 플리스 원단을 사용했으며, 수분 흡수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테르 메쉬 소재를 안감으로 썼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는 방풍 및 투습 효과가 있는 특수소재 '멤브레인' 막이 있어 뛰어난 방풍 기능을 자랑한다. 소매에는 ‘Y-조인트(Y-jount™)’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팔 움직임이 가능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