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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좋은 일터 만들기 지원군으로 나서

2020-12-10 17:10:16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올해 고용노동부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28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켐트로닉스 등 4개사가 ‘2020 일터혁신우수 인증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일터혁신컨설팅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일터혁신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1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년고용안정 체계 구축 ▲작업조직 및 작업환경 개선 ▲노사 파트너십 체계 구축 ▲임금체계 개선 ▲평가체계 개선 ▲평생학습체계 구축 ▲고용문화 개선 ▲장시간근로 개선 ▲비정규직고용구조 개선의 9개 영역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특히, 금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 악화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안정, 고용창출 및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에 주력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지원금에 대한 안내를 적극 병행하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과 재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기업들이 준비 없이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상황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차례에 걸쳐「유연근무, 재택근무 도입 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매뉴얼을 배포 하는 등 기업의 비대면근로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일 노사발전재단 주최로 열린 '2020 일터혁신컨퍼런스'에서 한국표준협회 일터혁신컨설팅의 지원을 받은 ㈜켐트로닉스, 츄고쿠삼화페인트㈜, ㈜필룩스, ㈜코맥스가 ‘2020 일터혁신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일터혁신컨설팅 통해 혁신활동 및 근로생활의 질 향상을 이룬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서 올해 11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 중 한국표준협회 컨설팅을 받은 4개사가 선정되어, 한국표준협회는 9개 수행기관 중 가장 많은 인증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츄고쿠삼화페인트㈜는 조선업 불황으로 구조조정이 일상화되고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시기에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 및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혁신에 성공한 사례이다. 츄고쿠삼화페인트㈜는 컨설팅을 통해 장시간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급여체계와 평가체계를 합리화하여 고용불안에 따른 핵심인력의 유출을 막고 이직율을 9%에서 1%로 낮출 수 있었다.

㈜필룩스는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직원 참여형 혁신 활동인 분임조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품질혁신과 원가절감을 이루었다. ㈜필룩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도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차년도 일터혁신컨설팅 참여 희망 기업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향 후 사업설명회 및 무료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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