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극단적 이슬람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가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작원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하던 알마스리는 8월 7일 오후 9시경 테헤란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두 명의 이스라엘 공작원에 의해 권총으로 사살됐다.
미국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두 공작원은 5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며, 차 안에는 알마스리와 그의 딸이 머물렀던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추정했다.
알마스리는 알카에다의 설립자 중 한명으로 현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에 이어 조직 내 2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딸은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인 함자 빈라덴과 결혼한 적으로 전해졌다.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대사관 폭탄 테러를 주도한 그를 두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최고 등급의 테러리스트 지명수배와 함께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한편 알카에다측은 알마스리의 신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가 지난 8월 이스라엘 공작원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미국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두 공작원은 5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며, 차 안에는 알마스리와 그의 딸이 머물렀던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추정했다.
알마스리는 알카에다의 설립자 중 한명으로 현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에 이어 조직 내 2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딸은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인 함자 빈라덴과 결혼한 적으로 전해졌다.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대사관 폭탄 테러를 주도한 그를 두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최고 등급의 테러리스트 지명수배와 함께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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