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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웍, 사업 다각화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로 높일 계획​

2020-10-28 08:59: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시스웍이 2021년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내수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시스웍은 고성능 BLDC 모터와 고효율 클린룸 제어기를 국산화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연구 개발 및 제조 기술 역량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클린룸 핵심 부품으로 시스웍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기술력 때문이다. 시스웍에 국내 시장을 빼앗긴 독일 회사나 후발 주자인 중국 회사들을 따돌리기 위해서 시스웍은 이미 다양한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미리 준비해놓고 경쟁 업체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시스웍은 컨소시움 형태의 사업 구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B2B 영업에 대한 강점으로 풀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품, 기술, 품질 모두 현장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시스웍의 기업 체질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최근에 미국 FDA 긴급승인을 획득한 비비비와 파트너십으로 진단 키트 생산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진단 키트 제조 공정에 반도체 공정 관리 기술이 접목되면 전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상현 시스웍 대표는 “기존 사업인 부품 소재 산업에서의 경험과 신 사업인 헬스케어 사업 간에 기대할 만한 시너지 효과는 충분하다.”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여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3년 내에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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