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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차 ‘ID.3’, 유로앤캡 최고 등급 획득

2020-10-27 12:30:15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차 ‘ID.3’, 유로앤캡 최고 등급 획득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인 ID.3가 유로앤캡(Euro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심사위원들은 MEB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전기차 모델 ID.3의 모든 테스트 부문(성인 및 어린이 승객, 교통 약자 보호 및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ID.3는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 87%(운전석 및 조수석의 성인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89%의 점수를 얻었다.

탑승자 보호 평가는 정면 및 측면 충돌, 그리고 경추 손상 테스트 등을 통해 운전석 및 조수석의 승객 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사고 발생 시 구조와 탈출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까지 평가한다.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의 경우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의 보호 수준을 기본으로, 어린이용 시트 설치와 관련된 옵션의 다양성, 어린이 보호 장비들의 탑재 여부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사회 임원 겸 기술개발 담당 총 책임자인 프랭크 웰쉬(Frank Welsch) 박사는 “이번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 결과는 ID. 팀 전체의 큰 성과다”며 “MEB 플랫폼 개발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안전 성능을 갖추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반영했으며, 이번 ID.3의 유로앤캡 5스타 획득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ID.3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앞좌석에 중앙 에어백이 장착돼 충돌 시 혹시 모를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머리 부딪힘을 예방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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