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사변형 격자지보재’는 NATM 터널 굴착공사에서 터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되는 강지보재 기술이다. 3사가 공동개발한 신기술은 나사마디 이형봉강을 적용하고, 단면을 사변형으로 구성해 기존 강지보재보다 강재사용량을 최대 21% 줄이고, 휨성능을 향상시켰다. 강재사용량이 줄면서 비용이 최대 23% 절감되고, 중량도 감소해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다.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발주청으로부터 신기술 우선적용, PQ점수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변형 격자지보재는 2017년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에 등록된 이후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간 건설공사 제10공구,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간 건설공사 제2공구 등 한국도로공사 발주현장에 수직구 및 본선터널에 적용됐다.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 공사구간 수직구에도 적용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및 고속도로 등의 신설 등으로 터널건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변형 격자지보재 기술의 쓰임새가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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