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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웅진씽크빅, 비대면 학습 서비스로 신 성장 동력 확보중”

2020-08-27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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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 전일 종가 2730원)이 하반기에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이 견인하면서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할 것이라며, 비대면 학습 서비스(투게더, 스마트올) 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중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6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691억원 (YoY 5.1%), 영업이익 56억원 (YoY 14.6%)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교육문화사업부문은 회원당 단가(ASP) 상승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미래교육사업도 신규 회원 포인트 활성화와 스마트올(전과목 AI 스마트 학습지) 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사하고 있다”라며 “대면학습 서비스로는 기존 사업분야인 방문학습, 공부방, 학습센터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부터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투게더(화상관리; 과목별 전문 교사의 개별 실시간 피드백), 스마트올(AI 맞춤형 스마트 학습, 초등 전과목 교과 연계 학습) 등이 있다”라며 “웅진북클럽도 비대면 학습 중요성이 부각된 현 상황을 고려해 웅진북클럽 AI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웅진북클럽에서는 AI독서(AI독서진단, AI독서코칭, AI맞춤투데이, AI독서플랜), 웅진씽크빅에서는 AI수학(실시간 개인 맞춤 커리큘럼, 실시간 학습습관 교정, AI오답노트, AI월간 분석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동사는 기존 주력사업인 교문사업본부(O2O 균형 확장, 센터/공부방/화상 확장), 미래사업본부(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오프라인 채널 가치 확장)에 주력하고, 신규사업인 플랫폼사업은 사업 확장과 스마트올 1위 달성 등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 회복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와는 달리 실적 모멘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웨이 지분 매각 자금으로 차입금(총 1.5조원)을 상환함으로써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411%에서 올해 2분기 65%로 크게 개선됐다며 배당정책, 자기주식 취득, 유상감자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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