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발론이 져야할 생계대책 책임을 묻고, 이를 위한 아발론 교육기관과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간 노사교섭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유명 어학원 브랜드에 속하는 아발론 교육기관에서 집단 해직된 310여명 통학버스 노동자들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아발론 교육기관을 믿고 5개월여 동안 운행하게 될 때를 기다려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말경부터 휴원에 돌입한 아발론 교육기관은 다음 달엔 개원할 것이라며 아발론 교육기관 310여명 통학버스 노동자들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고 그러기를 6월 초까지 반복했다.
7월부터는 운행하게 될 것이란 아발론 교육기관 통보를 받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개원한다는 통보와 함께 일괄 해직이란 통보를 받게됐다.
아발론 교육기관은 그동안 운행 중단 전 기간에 대해 통학버스 노동자 전체에 무급처리하고 운행대기할 것을 요구만 했고 아발론 교육기관의 온라인 개원 계획을 밝히지도 않아 다른 일자리로 옮길 수 있도록 여지를 주지도 않았다는 주장이다.
해직된 통학버스 노동자들은 아발론 교육기관을 믿고 기다려온 5개월 여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는 처지다.
이들은 “주 소득이었던 아발론 교육기관의 통원소득 없이 차량 지입료, 보험료, 수리비, 각종 세금, 생활비 등 마련을 위해 빚을 지며 버텨오면서 정상적으로 운행할 때만 믿고 기다려 왔는데 돌아온 건 일자리 상실과 빚더미에 올라있게 된 것 뿐이다. 말 그대로 일자리 상실로 빚이 눈덩이로 늘어나고 있고 벼랑 끝에 서 있어 생존에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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