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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토살롱위크’,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서 예정대로 열린다

2020-07-20 14:45:19

2019 오토살롱위크 모습.(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2019 오토살롱위크 모습.(사진=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오토살롱위크’가 오는 10월 정상 개막한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0 오토살롱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는 바이크 페스티벌, 디자인 어워드 등의 행사가 동시에 열려 더 다양하고 화려해진 자동차 종합 전시회로 선보인다. 또 지난 5월부터 국내 전시회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최되고 있는 만큼 전시 기간 동안 철저한 전시장 방역 관리 및 거리 두기 관람 정책을 시행해 안전 방역 전시회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2020 오토살롱위크를 자동차 산업 전반과 남성 문화∙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자동차 축제로 기획했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라이프, 캠핑카, 완성차에 이어 올해는 바이크, 모던 맨즈 트렌드(Modern Men’s Trend)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2020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를 동시에 개최해 대한민국 최초 ‘바이크’와 ‘자동차’ 산업의 협업 문화 전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전시에는 완성 바이크, 기어, 액세서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와 파츠 유통사 및 수입사가 대거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바이크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바이크 블랙프라이데이, 바이크로 즐기는 퍼포먼스 이벤트, 비즈니스 미팅 및 세미나 등 바이커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문화 콘텐츠 기업 카테인먼트가 함께 기획에 참여해 보다 효율적으로 바이크 문화의 시작과 확산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오토살롱위크가 참관객 중 남성이 약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을 반영해 ‘모·멘·트(모던 맨즈 트렌드: Modern Men’s Trend) 기획관’을 구성키로 했다.

‘모·멘·트 기획관’은 자동차 소유자라면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싱글 남성들의 개인적인 취미부터 자녀를 둔 아빠, 남편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소비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다양한 전시로 꾸며진다. 관련 제품 전시와 더불어 남성들에게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미션, 토크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수상작 30개 작품도 전시된다. 올해 5회째로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초등학생에서부터 현직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 등 총 58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세미나,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오너 드라이버들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킨텍스와 공동 방역을 세워 전시장을 관리하고, 철저한 발열 체크, 전시장 입장부터 거리 두기 등 안전 관람 정책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약 100조원의 규모이며, 자동차 구매 이후 오토라이프 활동 전반과 연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과 고용효과도 큰 시장이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포비아 확산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이 맞물려 마이카 시대가 부활하고, 튜닝산업 규제 완화의 움직임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등으로 인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과 튜닝, 캠핑, 바이크 시장에도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오토살롱위크는 바이크 축제를 함께 개최해 콘텐츠를 확장했다”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전문화∙다양화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아젠다를 주도하고,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 자동차 종합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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