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20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0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0 GSL 시즌2은 6월 20일부터 약 9주간 이어진다. 먼저, 24강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12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이와 함께 ‘2020 GSL 시즌1’에서 시드를 획득한 전태양(TY), 김도욱(Cure), 원이삭(PartinG), 이신형(INnoVation) 등 4명의 선수가 합류해 16강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20일(토)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코드S 개막전 24강 A조 경기에서는 주성욱(Zest), 박한솔(Zoun), 후안 로페즈(SpeCial), 어윤수(soO)가 출전한다. 오랜 도전 끝에 GSL에 첫 진출한 ‘박한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외국인 테란 ‘후안 로페즈’ 등이 속한 A조에서는 과연 어떤 선수가 16강 첫 티켓을 획득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장은 현재 래더맵과 동일한 데스오라, 아이스 앤 크롬, 필러스 오브 골드, 서브 마린, 에버 드림, 골든 월, 이터널 엠파이어가 사용된다. GSL 시즌1과 비교해 4개의 전장이 바뀌었고 최근 적용된 밸런스 패치로 새로운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4만달러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만5천달러 함께 ‘IEM Katowice(카토비체) 2021’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도 ‘LG울트라기어’와 ‘핫식스’가 연간 스폰서로 참여해 GSL 정규시즌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