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일명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것.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Blue’가 더해진 신조어로, 감염병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성인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69.2%에 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 증상 악화 여부는 89.6%가 ‘그렇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비대면 거래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커머스는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고객은 물론, 매출 감소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기∙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며 ‘상생’ 실천 중이다.
■ 마스크값 동결하고 생필품 안정적으로 배송한 쿠팡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폭등하는 마스크값을 동결하고 고객이 주문한 생필품을 익일 배송하며 사재기를 예방했다. 현재 배송 물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주문상품을 차질 없이 전달하기 위해 배송 인프라와 인건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듦에 따라 온라인 판로가 중요해진 소상공인을 위해 804억 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펼치며 작은 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의 판매수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며 코로나19로 여유자금이 절실한 판매자 등 중소업체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들에게 750억 원 수준의 판매대금 지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 이베이코리아, 의료진∙구급대원 위한 지원 활동
이베이코리아는 사각지대에 놓은 의료진이나 구급대원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초기 품귀현상을 빚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직접 구해 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에게 1억 원 분량의 방역용품을 기증했다.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모았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과 불안•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4000만 원은 의료협력•지원 NGO인 메디피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 돌봄 필요한 아이들에게 아동 물품 전달
옥션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과 의류를 선물했다. 영실업•마텔•팬콧 등 8개 장난감, 유아동 의류 브랜드사가 참여해 판매 수량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옥션은 이들 회사가 기부한 1,000여 점의 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1번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에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탄생한 ‘상생상회’에서는 국내 150여 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의 농수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성인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69.2%에 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 증상 악화 여부는 89.6%가 ‘그렇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비대면 거래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커머스는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고객은 물론, 매출 감소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기∙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며 ‘상생’ 실천 중이다.
■ 마스크값 동결하고 생필품 안정적으로 배송한 쿠팡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폭등하는 마스크값을 동결하고 고객이 주문한 생필품을 익일 배송하며 사재기를 예방했다. 현재 배송 물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주문상품을 차질 없이 전달하기 위해 배송 인프라와 인건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듦에 따라 온라인 판로가 중요해진 소상공인을 위해 804억 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펼치며 작은 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의 판매수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며 코로나19로 여유자금이 절실한 판매자 등 중소업체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들에게 750억 원 수준의 판매대금 지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 이베이코리아, 의료진∙구급대원 위한 지원 활동
이베이코리아는 사각지대에 놓은 의료진이나 구급대원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초기 품귀현상을 빚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직접 구해 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에게 1억 원 분량의 방역용품을 기증했다.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모았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과 불안•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4000만 원은 의료협력•지원 NGO인 메디피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 돌봄 필요한 아이들에게 아동 물품 전달
옥션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과 의류를 선물했다. 영실업•마텔•팬콧 등 8개 장난감, 유아동 의류 브랜드사가 참여해 판매 수량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옥션은 이들 회사가 기부한 1,000여 점의 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1번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에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탄생한 ‘상생상회’에서는 국내 150여 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의 농수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