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호반그룹,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지원 사업 협약

2020-06-11 14:14:31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호반그룹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충북 제천시 소재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도문화재단 윤주봉 이사장,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agency)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하여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명명했다. ‘예술공작소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하고,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돕는다. 또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도 맡는다.

남도문화재단 윤주봉 이사장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남도문화재단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 장학사업, 전시활동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예술공작소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