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Back to Front’ 방식을 사용, 후방열에 탑승하는 승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도록 했다.
존(Zone)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세분화되며 존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되며, 예외적으로 유·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기존 일반석 승객들이 한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에서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해 혼잡을 방지하고, 승객 간 이격을 확보했다. 또 후방열부터 탑승함으로써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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