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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현대오일뱅크, 20년 만에 업계 2위 도약

1일부터 전국 SK네트웍스 주유소 간판 현대오일뱅크로 변경

2020-06-01 14:45:20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앞줄 왼쪽)과 한환규 부사장(앞줄 오른쪽), 임직원들이 1일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하는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찾아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했다.(사진=현대오일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앞줄 왼쪽)과 한환규 부사장(앞줄 오른쪽), 임직원들이 1일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하는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찾아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했다.(사진=현대오일뱅크)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1일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곳의 운영권을 인수,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1999년 한화에너지플라자 주유소 11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업계 3위로 올라선지 20여년 만에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인수 후 현대오일뱅크의 전국 주유소는 2500여곳으로 SK(3100여곳) 다음으로 많다. GS는 2352곳, 에쓰오일은 2162곳이다.

지난해 SK네트웍스의 주유소 매각을 두고 현대오일뱅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 최총 낙찰자로 선정됐다. SK네트웍스의 자산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수하고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를 임차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시장 2위 도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주유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패스트푸드, 편의점, 창고대여 등 수익사업뿐 아니라 여성안심택배, 무인도서반납함 등 다양한 민관협력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 대상 중 직영주유소는 1%나눔에도 동참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부터 직영주유소 순이익의 1%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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