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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벗어난 우리아이, ‘체험형 교육 시설’에서 창의력 쑥쑥

2020-05-28 08:33: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해 초 육아정책연구소가 만 12개월 이상~6세 이하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3%의 부모가 스마트 미디어에 어린 자녀들이 노출됐다고 응답했다.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혹은 아이의 방해를 받지 않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스마트 미디어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지만,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아이들을 스마트폰의 굴레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부모의 올바른 훈육 방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한 시간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는 아이의 오감 발달을 도와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주말은 ‘방콕’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학습과 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아동 교육 시설을 방문해보자.

■ 놀면서 배우는 아이들의 워너비 테마파크 |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놀면서 배우는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시설이 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국형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다. 미국을 방문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꼭 들린다는 ‘칠드런스 뮤지엄’의 국내 1호점으로, 선진국형 교육 방식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방식을 놀이에 접목해 과학, 미래기술, 자연, 스포츠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놀 권리’를 보장받으면서도 다양한 분야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공룡 코스튬과 인기 히어로 캐릭터 등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 옥토끼가 안내하는 우주여행 | 옥토끼우주센터

강화도에 거주하고 있다면 ‘옥토끼우주센터’ 방문을 추천한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를 주제로 학습과 탐험,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우주 시설장비 500여 점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돼 있어 우주 탐험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첫 달나라 착륙 영상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3D영상관’, 우주여행에서 겪는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주체험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통해 우주탐험에 대한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이외에도 야외테마공원에는 크리스마스, 설날 등 시즌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한다.

■ 내가 만드는 나만의 놀이방법 | 플레이즈라운지

놀이방식을 스스로 터득하며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설도 있다. 서울숲에 위치한 ‘플레이즈라운지’는 대근육 발달 중심의 놀이기구로 자연스러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도심형 어린이 시티 파크다. 근력, 지구력, 균형감각 등 신체 기능을 발달시키는 놀이기구를 제공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놀이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IoT 조명제어 기술이 결합된 트램폴린과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매 정각 진행되는 라이트닝 타임(Lightning Time)은 신나는 음악과 조명 등 시청각 효과를 더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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