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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사철’ 새 보금자리에 안성맞춤 '가전'

2020-05-21 09:15: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따뜻해진 날씨와 청명한 하늘이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린다. 봄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 들면서 새 집에 들여놓을 가전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新)가전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의류건조기의 인기가 높다. 여기에 내 집 꾸미기 바람이 가전업계까지 불어오면서 성능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우수한 인테리어 가전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새 보금자리에 어떤 가전을 놓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딱 맞는 이사철 가전을 소개한다.

◆ 우리 집 거실을 영화관 같은 사운드로 채운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HW-Q800T’

재미있는 영화도 있고 큰 화면의 TV도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면 음향을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가슴을 올리는 중저음과 명확한 고음의 조화는 일반 가정집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준다. 특히 영화,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 요즘, 음향을 담당하는 사운드바 시장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형 사운드바 ‘Q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HW-Q800T’를 내놓으며 적극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소리에 방향성을 더해주는 삼성만의 특허 기술인 ‘어쿠스틱 빔(Acoustic Beam)’을 적용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Digital Theater Systems:X)’를 지원함으로써 3.1.2채널의 완벽한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넓은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하기 때문에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압축할 필요 없이 원음 그대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2020년형 삼성 QLED TV와 연동할 경우 두 제품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하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Q-심포니’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 주방에 쏙 들어온 설거지 도우미···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초창기 식기세척기는 계륵 같은 존재였다.

뭔가 설거지를 하다 만 느낌으로 믿음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요즘 식기세척기는 다르다. 손 설거지보다 깨끗한 세정력과 수려한 디자인으로 매달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며 가전업계의 효자 가전으로 발돋움했다. 환골탈태한 셈이다.

그 중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내놓은 ‘식기세척기 800’이 눈에 띈다. 국내와 달리 이미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유럽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식기세척기 800은 세척력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특히,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 을 보여준다.

사용자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 역시 남다르다.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식기세척기 800은 하단 선반을 25cm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큰 냄비나 무거운 식기도 손목, 허리 부담없이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다.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내구성도 갖췄다.

◆ 새 보금자리에선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의류 건조기가 이제는 열풍을 넘어 필수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탁기와 그 위에 올라가 있는 의류건조기는 주부들의 로망이 됐다. 특히 이사철은 이 로망을 실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새 보금자리로 가는 기념으로 한 대 들여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 달,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건조기와 세탁기 일체형인 세탁건조기 ‘LG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21kg 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묶은 것.

특히, 세탁기의 배수 때문에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올리면 건조기가 통상 성인 여성 어깨보다 높이 위치해 내부가 잘 보이지 않고 필터관리도 힘겨운 점을 보완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하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아진 것. 바닥에서 건조기 중심부까지 높이도 148.3㎝ 정도여서 별 어려움 없이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고 조작버튼도 세탁기와 건조기 사이에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첨단 세탁 및 건조기능도 추가됐다. 세탁기의 세탁 시간에 맞춰 건조기가 스스로 예열을 하도록 프로그램해 효율성을 높였다. 세탁기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의류 무게에 따라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법을 자동으로 결정한다. 건조기에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어 탈취와 살균, 옷감 주름 완화가 가능하다. 특히 세 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 외에도 셔츠·침구·패딩의류 등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인테리어 끝판왕, 공기질과 디자인 모두 잡다···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퓨어 A9’

5월은 이사철의 달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가 신경 쓰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실내 공기에 대한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 A9’만 있다면 실내 공기질 걱정은 끝이다.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를 사용한 퓨어A9 만의 딥 헤파 13설계는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또한,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공기청정기협회의 CA인증보다 까다로운 유럽 알러지 연구기관(ECARF)의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더욱이 인테리어에 힘을 쏟는 안방이라면 제품 디자인도 중요하다. 퓨어 A9은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패브릭과 가죽 소재의 조화가 집안에 고급스러움을 가져다 준다.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미세먼지 지수(PM수치)를 4단계의 색상변화로 알려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극초미세먼지(PM1.0),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농도도 앱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사철 실내 공기질 걱정을 덜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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