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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보호 종료 청년 취업 지원 확대

2020-05-18 14: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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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두드림(Do Dream)’ 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지난 2년간 총 40여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20명을 지원했던 대상규모를 35명으로 확대하고, 자립지원금은 물론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쓰는 법,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멘토링, 지역별 모임 등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또 지원 종료 후 우수참가생 중 일부를 선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자립지원금은 본인의 진로 계발에 집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비 500만원, 생활비 300만원, 의복 및 면접 준비비 100만원,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으로 구성,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다.

두드림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25일에 최종합격자 3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 보호 종료 청년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 18~29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두드림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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