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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작품,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

2020-05-08 15:30:17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작품,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선정됐다. 무려 두 작품이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TV 부문 작품상과 예술상 최종 후보, 지난 23일 공개된 '사냥의 시간'의 배우 이제훈과 박해수가 각각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과 남자신인연기상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 '블랙 미러' 시즌 4 ‘악어’ 편이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8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국내 메이저 예술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 한국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된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1년간 상영 혹은 방영된 영화와 TV 프로그램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만 트로피를 수여한다. 영화 부문에서는 청룡영화상 및 대종상과 함께 한국 3대 영화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TV 부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시상식에 '킹덤'과 '사냥의 시간'이 노미네이트 된 건, 2017년 영화 '옥자'를 기점으로 한 넷플릭스의 꾸준한 한국 콘텐츠 투자가 대중은 물론 국내 평단에도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것이 넷플릭스측의 시각이다 .

한편, 넷플릭스 영화 '로마'는 베니스국제영화제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받았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는 지난 몇 년간 에미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 트로피를 휩쓸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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