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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일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20일만에 공개활동 개시

2020-05-02 14:14:55

[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20여일 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등 온갖 추측이 무성했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의 2일 보도에 다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석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김덕훈·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제1부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20일 만이다. 최근 미국 CNN등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갖가지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달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도 김 위원장이 불참하며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거론하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경제활동이 공개되면서 북한의 유고 사태 등 극단적인 상황을 제기한 여론은 한동안 잠잠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순천린비료공장은 지난 1월7일 김 위원장이 새해 첫 현지지도 장소로 방문해 보도가 나왔던 곳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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