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에 따르면 청구그린기관은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기준 5개 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청구상담봉사자 상담활동 실적 등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2019년 12월말 기준 전체 3만7900여개 청구기관 중 재가기관 33개소, 입소시설 7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 주야간보호 1개소 등 총 42개소를 추가 선정했으며 2020년 운영예정인 청구그린기관 300개소는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는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홈페이지 홍보 및 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게 청구노하우를 공유·전파해 기관청구업무가 상향평준화 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후라도 행정처분이 발생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 선정을 취소해 청구그린기관이 타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청구그린기관 선정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청구그린기관 확대가 장기요양기관들에게 스스로 정확하게 청구하려는 자율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명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기관검색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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