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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공고

2020-04-10 22:39:34

[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세계 유수 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여 글로벌 청년 창업가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테크니온 공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히브리대와 추가 협업해 여름방학 4주간의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적의 30세 이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정 시 4주간의 이스라엘 현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지원과 왕복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대학 중 1개 대학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평가는 1차 국내 전문가 평가, 2차 운영 대학 평가로 총 두 단계로 진행되며, 총 20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여름방학 내 4주 간 이스라엘 현지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테크니온 공대의 E&I(Entrepreneurship&Innovation) 프로그램은 ▲사업 계획서 작성 ▲린스타트업 학습 ▲해커톤 등 창업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히브리대 TIP(Trans-disciplinary Innovation)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Biotech)·사물인터넷(IoT) 혁신사례 학습 ▲시제품 제작 ▲데모데이 등 이공계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차년도에는 이스라엘 외에도 선진 창업생태계를 갖춘 다양한 국가의 유수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니온 공대는 이스라엘 하이파 지역에 소재하며, 졸업생 60% 이상이 창업하고, 1924년 설립된 이래 다수의 기업인과 공학자를 배출해 동양의 MIT라 불린다. 또한 MIT 공대에서 진행한 창업과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히브리대는 인텔에 150억에 인수된 ‘모빌아이’ 등 12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였으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이스라엘 총리를 배출한 대학이다. 또한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이스라엘 대학 최초 타임즈가 발표한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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