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게이밍의자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흥미진진한 유명 스포츠팀과 콜라보해 팬심을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터스포츠, 야구, 축구 등 평소 응원하던 팀이나 스포츠 종목의 액티브한 로고와 상징적인 설계를 의자에 반영해 속속 출시되며 팬심을 공략하고 있는 것. 일반 게이밍의자와 달리 평소 좋아하던 스포츠팀을 닮은 의자는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스포츠 관전, 업무를 할 시 심리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먼저 독일 프리미엄 게이밍의자 브랜드인 노블체어는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모터스포츠경기인 세계 최대 빅 스포츠F1 (포뮬러원)의 월드 챔피언십에서6회연속 더블 우승을 한 모터스포츠팀인 ‘AMG 페트로나스 팀’의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담아낸 프리미엄 게이밍의자인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에디션’를 선보였다.

1984년 레이싱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벤츠가 125년째 모터스포츠에 팀을 꾸려 각종 우승을 이어온 가운데 독일 노블체어는 프로게이머들이 최고 모터스포츠카처럼 멋지고 편안하게 게임을 드라이빙하자는 취지에서 수회 모터스포츠팀의 우승 자동차인 ‘F1 W09 EQ Power 레이싱카’를 게이밍 체어에 담아낸 것.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에디션’ 외형은 우승 레이싱카팀의 대표 컬러인 블랙, 실버, 그린의 색상을 매치하고 벤츠의 로고와 레이싱카 시트 기술력를 차용했다.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에디션’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벤츠와 콜라보한 의자로 높이와 기울기, 팔걸이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자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등받이는 90 °부터 135 ° 각도까지 기울인채 고정이 가능해 게임은 물론 컴퓨터용, 학생용, 게임용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머리받침대 앞, 뒤쪽에 벤츠 로고와 ‘Mercedes-AMG Petronas Motorsport’의 영문, 척추의 중심을 따라 벤츠의 심플 미니 로고8개가 모터스포츠와 벤츠 마니아들의 팬심을 공략한다.



사무용 의자 기업이던 듀오백은 두터운 야구팬층을 지니고 있는 LG트윈스와 공식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컬래버레이션 게이밍의자인 'G1 트윈스'(TWINS)를 선보였다. ‘G1트윈스’ 의자는 LG트윈스의 유니폼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외형을 지녔다. 의자 등받이는 LG트윈스 선수들의 유니폼 등판을 연상할 수 있는 화이트 바탕에 세로의 스트라이프가 있으며 헤드 쿠션 앞뒤에는 구단 엠블럼을 자수로 새겼다. 듀오백 'G1 트윈스' 게이밍의자는 PVC가죽소재에 100% 국내 생산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의자보다 두꺼운 폼을 사용하고 110㎜의 두꺼운 좌판 쿠션과 최적의 틸팅각도를 제공해 착석 시 머리와 허리를 지지한다. 의자에 앉을 시 야구시즌과 관계없이 LG 트윈스 팬과 게이머들에게 야구를 향한 애정을 담게 한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의자 브랜드인 린백도 첼시 게이밍 의자 `LB53CS`를 선보였다. 린백의 `LB53CS`는 유니폼 색에서 유래한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되었으며 의자 앞쪽 머리 부분과 등판의 허리쪽에 첼시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LB53CS`는 포켓스프링으로 안정된 쿠션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하중 150kg까지 지지하는 강한 내구성과 컴퓨터 사용에 최적화된 착석감을 자랑한다. 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등 각도를 조절하여 고정할 수 있는 멀티락킹 기능을 전한다. 헤드쿠션과 등받이쿠션을 같이 증정하고 있으며 발받침도 장착되어 침대형으로 착석이 가능해 첼시팬 혹은 축구 마니아들을 위한 액티브한 게임 및 작업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