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이었던 만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매서운 한파가 지속된 한 주였다.

12월 1주 (12/2~12/8)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전기히터, 온수매트, 가습기 등 겨울 가전의 수요가 대폭 늘었다.

신일산업의 전기히터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 순위 내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만 원대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이지만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매출 순위 9위에도 진입했다.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가습기 역시 가성비 좋은 듀플렉스와 샤오미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편,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판매와 매출순위 모두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IT부문에서는 에어팟 2세대 제품이 지난주 판매 3위에서 판매와 매출순위 모두 1위까지 상승했다.

아이패드 7세대 제품은 최저가격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 100위권에서 판매 6위까지 크게 올랐다.

매출 순위에서는 RAM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주 1, 3위를 차지했던 삼성 RAM 제품이 6, 9위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11제품의 경우, 7월에 비해 최저가가 약 16만원가량 증가했지만 최근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며 주간 판매 순위 8위에 진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