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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 925원 판매 아메리카노 9시, 2시 판매시작 후 빠르게 완판

2019-09-25 16:16:50

카페 드롭탑, 925원 판매 아메리카노 9시, 2시 판매시작 후 빠르게 완판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925 블렌드 아메리카노 홈페이지에서 925원’ 행사 첫 날 9시 첫 타임에 준비한 수량이 5분만에 소진되었으며, 두 번째 타임인 오후 2시에는 3분만에 소진되었다. 각 타임에는 300잔의 수량이 마련되어 총 600잔이 소진된 것이다. 스페셜티 커피가 925원에 한 달 넘게 진행되는 이벤트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이 반영 된 결과이다. 해당 판매 시점의 접속률은 각각 5,000명 이상으로 당일 일만 명 이상의 접속률을 보였다.

‘925 블렌드’의 이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5시에 드롭탑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925원에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쿠폰을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매일 925명에게 기회가 돌아가며 쿠폰은 1인당 1매, 1회 구매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드롭탑은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리며 ‘925 블렌드’ 2종도 함께 공개했다. ‘925 블랙’과 ‘’925 레드‘로 구성된 ‘925 블렌드’ 2종에는 브라질 파젠다 바리나스 스페셜티와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함께 사용하여 개성 강한 커피의 향을 표현했다.

런칭에 앞서 진행된 커핑 테스트에서 아시아 최초 큐그레이더인 길성용씨는 “이번 925 블렌드는 전혀 보강할 부분이 없이 훌륭한 맛과 향을 담아냈다”며 “스페셜티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커피전문점으로서 커피의 본질인 원두에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드롭탑 관계자는 “오픈한 첫 날부터 준비한 수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었다”며 “9월 초부터 프리 런칭 예고를 알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커피에 대한 관심으로 보인다. 앞으로 약 40여 일에 걸쳐 30,000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가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롭탑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고급화된 커피를 선보이면서도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파괴적인 혁신을 보이고 있다. 생산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과 고객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것은 최근 비용절감,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커피전문점이 다수인 현 상황에서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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