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명절에 봤었던 경찰관 아저씨를 뵈러왔어요.”
같이 들어온 꼬마의 어머니는 저번 명절때 우리아이에게 따스하게 대해준 김효준 순경을 찾으러 왔다고 했다.
수원에 사는 7살 정효진 어린이는 지난번 명절때 할머니 댁인 부산 다대포에 오게됐는데 사실 어린이의 꿈이 ‘경찰관’이었다고.
그래서 그때 근처 다대지구대에 무작정 찾아가 경찰관을 만나러 갔었는데 근무중인 다대1팀 김효준 순경이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고 사탕도 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었다고.
이런 엄청난 추억을 안고간 정효진 어린이는 이번 명절에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직접 그린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직접 지구대로 어머니와 함께 찾았다.
정효진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과 포도2송이를 받은 김효준 순경은 엄청난 감동과 함께 추석명절 비상근무의 피곤함이 모두 없어져 버렸다고 전했다.
정효진 어린이가 예쁘게 자라 경찰관이 돼서 꼭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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