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전남 농협 발전협의회 소속 16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aT의 농산물 수급정책 추진현황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확한 정보 기반의 수급정보의 고도화 ▲품목 주산지별 적정생산 유도 ▲비주산지의 적정 품목 발굴 ▲식품가공시 국내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과잉생산 품목의 수출 확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곡성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파종, 생육 등 생산단계부터 정부의 수급조절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며 “품목별 최저가격제 확대시행 및 빅터이터를 활용한 사전작황조사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호 aT 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계기가 되어 생산현장에서 aT의 수급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수급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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