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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964달러…11월 한달간 37.4% 하락

2018-12-01 15:34:04

[로이슈 김영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9시30분(미국 동부시간) 현재 4000달러 밑으로 떨어진 3964달러(약 444만7600원)에 거래되며 11월 한 달간 37.4%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4월 한달간 39% 떨어진 이래 7년7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하락률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일 평균 거래가격 6341달러로 시작했던 비트코인은 30일 한때 3878.66달러까지 밀렸다가 3964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한 달 사이에 2377달러나 떨어진 것으로 실제 30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70% 이상 하락했다.

코인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세계 두번째 규모의 암호화폐 리플(XRP)도 11월 한 달간 18% 내려갔고, 이더리움(ETH)은 한 달 동안 4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마이클 모로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 대표는 CNBC에 "현재 암호화폐 가격이 바닥을 친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더 내려갈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바이어들은 여전히 더 내려갈 경우에 대비해 현금을 쥔 채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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