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한국투자 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의 주요투자 대상은 더블라인캐피탈에서 운용하는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펀드’와 글로벌 채권을 ‘듀얼’로 운용하며 안정적 시장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CAPE펀드’는 Shiller Byclays CAPE US Sector Index를 참고해,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섹터 지수 중 저평가된 4개 지수를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글로벌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가 선정한 ‘2017 올해 최고 대형가치주 펀드상’을 수상했으며, 최근까지 대형가치주 펀드 유형 내 상위 4%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더블라인캐피탈은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채권 및 주식 전문 자산운용회사로 운용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180억달러(약 123조원)이며 신 채권왕(New Bond King)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락(Jeffrey Gundlach)이 CEO를 맡고 있다고 한투증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투증권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정치,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운용 역량이 검증된 해외운용사의 우수펀드 투자를 통해 안정된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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