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개선명령(12곳),고발 및 경고(7곳), 과태료 부과(180만원 2곳, 600만원 1곳) 등 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업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지역의 경우 ㈜인성티티, 아신보관창고 등 2개소는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아, 기산전자, 유니온케미칼 등 2개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각 적발됐다.
또 ㈜대덕화학, 동양산업 등 2개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형사고발조치 되는 등 총 10개 업체다.
울산지역의 경우 한화케미칼㈜울산2공장, 케이지케미칼(주) 등 2개소는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신고(15분이내)를 해야 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신창특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이어 울산맑은환경㈜, 푸른울산㈜ 등 2개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비봉로지스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유해화학물질에 관한 표시를 이행하지 않아 처분을 받는 등 총 7개 업체다.
경남지역의 경우 동양화학상사는 유해화학물질 변경허가를 득하지 않고 영업하다가, ㈜대성화학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덜미를 잡혔다.
또 ㈜삼진전선, 신대륙물류㈜등 2개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그리고 더블베이스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유해화학물질에 관한 표시를 이행하지 않아 처분을 받는 등 총 5개 업체다.
조정환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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