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 드뷔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단단한 눈 위를 우두둑 소리를 내며 힘차게 달리는데 적합한 피렐리만의 뛰어난 전문 기술이 담긴 소토제로 스노우 타이어를 재해석 제품으로, 같은 이름의 네일을 모방한 티타늄 스터드 수십 개가 밴드에 장착되어 있다.
이번 제품은 최근 오버사이즈 워치 트렌드를 반영하듯 47㎜ 크기의 티타늄 케이스를 지녔다. 베젤은 푸른색으로 마킹된 화이트 세라믹을 사용했으며, 무브먼트는 자사의 수동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RD105SQ가 사용됐다. 무브먼트에는 5시와 7시 방향에 두 개의 플라잉 뚜르비용이 내장됐으며, 다이얼에는 자동차 연료 게이지를 오마쥬한 파워리저브 표시계가 장착됐다.
로저 드뷔 관계자는 “시계 케이스 외에도 얼어있는 땅 위를 달리는 피렐리 소토제로 타이어와 꼭 닮은 스트랩이 특징”이라며 “티타늄 스터드 장식과 함께 안감엔 피렐리 소토제로 타이어를 재현한 접지면 문양이 장식돼 있다”고 전했다.
로저드뷔는 현재 전 세계 2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독점적인 판매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엔 총 3개의 부티크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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