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가 지난 13일(월) 경희대학교 한의과학사업단과 공동으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학 연구의 새 패러다임을 논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초빙 강연으로 꾸며졌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암치료 분자타겟으로의 STAT3(Gautam Sethi 교수, 싱가폴국립대) ▲ TNF수용체를 타겟으로하는 항암 면역치료제개발(지현배 박사, 미국 AMBRX 제약회사) ▲유방암보존술의 3D프린팅기술과 AI의 응용(고범석 교수, 아산병원) ▲ 핵수용체 NR2E3의 암에서의 새로운 기능(김경현 교수, 미국 신시내티대학)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연구를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서의학연구소가 WHO전통의학센터로서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오는 12월 1일 ‘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2월 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기이식센터장 최동호 외과 교수는 “이번 강좌는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 및 이식 후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면서 “특히 이식 전후 관리와 이식환자의 당뇨관리, 영양관리, 투약관리 등 장기 이식에 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박정환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이식 후 당뇨관리’, 김근호 신장내과 교수가 ‘신장이식 전 관리’,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신장이식 후 관리’, 오유나 영양팀 영양사가 ‘이식환자의 영양관리’, 남재현 약제팀 약사가 ‘이식환자의 투약관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기이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