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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천, 법조인 꿈구는 탈북청소년 멘토링 교육

서울교육청 진행 청소년진로체험의 기적 프로그램 멘토

2016-10-31 10:45:29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지난 27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청∙진∙기)’ 프로그램 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태평양과 동천은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년 2~3회에 걸쳐 법률가를 꿈꾸는 여러 중고생들에게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왔다.

법조인을 꿈꾸는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법교육 메토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이미지 확대보기
법조인을 꿈꾸는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법교육 메토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이 날 프로그램에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부광득 변호사와 재단법인 동천 백민 변호사가 멘토로 참여해 탈북청소년 학생들에게 법조인이 가져야 할 기본소양과 직무에 대한 이해, 학생들이 이해할 만한 알기 쉬운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문서의 논리구조와 종류, 법률문서 작성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명학교 최서현 학생은 “예전에 화면으로만 접하던 장소에 직접 가보고 실제로 변호사님들처럼 사건을 리서치도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법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로스쿨을 통해 법률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태평양과 동천이 어떤 일을 하는지, 공익변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멘토로서 교육에 참여한 태평양의 부광득 변호사도 이번 교육에 대해 “법조인에 대해 관심을 가진 탈북청소년들에게 법률가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탈북청소년들이 좋은 법률가가 되어 통일한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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