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법무부, 스폰서 의혹 부장검사··서울 고검 전보

2016-09-06 19:45:49

법무부, 스폰서 의혹 부장검사··서울 고검 전보
[로이슈 안형석 기자] 법무부가 스폰서 및 사건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부장검사를 서울 고검으로 전보 조치했다.

법무부는 6일 "감찰에 착수된 상태에서 외부기관 파견으로 두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김모 부장검사를 즉시 인사 조치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 부장검사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에 파견된 상태였다.

김 부장검사는 올해 2월과 3월 고교 동창인 피의자 김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받았고, 금전거래 당시 입금은 술집 주인과 친구인 변호사 등 다른 사람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일부터 김 부장검사에 대해 사건관계자와의 금전거래와 사건무마 청탁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했다.

한편, 김 부장검사는 500만원은 술값, 1000만원은 아버지 병원비로 빌려 두달여 뒤에 모두 갚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안형석 기자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