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6일 오후 2시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윤형빈 소극장에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개그맨 윤형빈 김영민, 학생ㆍ교사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형빈 소극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윤형빈 소극장’은 지방유일의 개그공연장으로 작년 관객 10만을 돌파, 명실상부한 부산공연의 메카로 지역공연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부산경찰과의 협약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참여하는 개그공연 ‘친구야 놀자’을 공동 제작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권기선부산경찰청장과윤형빈이업무협약서를내보이며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개그콘서트 ‘친구야 놀자’는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개그코너와 레크리에이션,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이루어진 개그 공연으로 개그맨 윤형빈과 김영민을 비롯한 윤형빈 소극장 소속 배우 8명이 출연한다.
여기에 부산경찰청이 학교폭력 사례를 소재로 제공하며, 현직 학교전담경찰관인 번개경찰 이재영 경장(부산청 아동청소년계)이 직접 출연해 웃음이 있는 개그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 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20회 공연(회당 학생 150명, 총 3000명)을 통해 학생과 소통 축제의 장을 마련, 청소년 인성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