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김진호 기자] 국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범정부 제안창구 ‘국민행복제안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국민 100명과 공직자 100명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광화문 소재 KT올레 스퀘어 드림홀에서 국민행복제안 정책참여단 등 제안인들과 각 기관의 업무담당자가 만나는 ‘행복의 조건, 국민행복제안 민ㆍ관 소통 워크숍’을 열고, 정책설계 및 개발과정에서 국민을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 확대 재생산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민행복제안 정책참여단’은 전문가와 국민 총 300명으로 구성돼 제안처리 모니터링, 사장된 아이디어의 발굴 및 재평가, 공동제안 제출 등을 통해 제안문화 확산과 우수제안의 정책반영을 적극 모색하는 제안 활동 집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과 공직자 각각의 입장에서 바라본 제안 처리의 문제, 제안 제도가 일부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는 이유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그간의 제안처리 사례와 우수기관의 운영방식, 국민과 공직자의 다양한 경험담 등을 통해 나눔으로써 각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했고, 이러한 토론을 통해 향후 제안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향이 도출됐다.
국민권익위는 충분히 실행해 볼만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국민행복제안 정책참여단 등과 적극 협업해 국민행복제안센터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